잘 어울리는 버터바 만들기 [홈베이킹 레시피] 커피와 잘 어울리는

 

정말 오랜만에 홈베이킹! ㅎㅎㅎ

나름대로 간단하다는 베이킹은 거의 해본것 같아 요즘 좀 뜸해졌다.. 같은 메뉴를 여러번 해봐야 실력이 붙습니다.아직도 새로운 레시피를 좋아하는구나.

그래서 요즘 홈베이커리들이 많이 하는 버터바에 도전하기로 했어.

버터바는 먹어본 적도 없어서 되게 궁금했어

이것은 그다지 어렵지는 않지만, 바닥 크러스트와 버터 필링을 따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린다. (유튜버 우주의 식탁님 레시피 참고) 버터바 만들기 재료 19.5*19.5*4.5cm 사각형

[바닥크러스트재]-중력분 100g-슈가파우더 20g-베이킹파우더 2g-소금 1g-전란 32g(실온)-무염버터 54g(실온)

[버터필링] - 중력분 130g - 무염버터 170g (실온) - 황설탕 210g - 소금 2g - 물엿 40g - 바닐라오일 3g - 전란 50g (실온) - 우유 30g (실온) 1. 버터바 바닥크러스트 만들기

실온에 둔 버터 54g을 먼저 녹인다.

냉동실에 있던 버터로 전자레인지에 20초 정도 돌려주었다.

핸드믹서에 버터가 마요네즈처럼 되게 섞는다

부드럽게 녹은 버터에 슈가파우더 20g을 넣는다.

백설탕으로도 대체 가능하지만 설탕이라면 크러스트가 단단하고 바삭바삭한 느낌이 되어 슈가파우더라면 부드럽고 보송보송 부서지는 식감이 된다고 한다. 개취에 맞게 하면 될 거 같아!

가루가 튀기므로 저속으로 섞는다.

군데군데 벽면에 붙은 버터를 가지런히 하다.

조금 더 데웠다가 처음에 비해 버터가 밝아지고 부피가 커지면 실온에 둔 계란물을 1/3정도 넣는다.

난 모르고 계란물을 거의 부어버린다ㅋㅋㅋ조금씩 섞으면 잘 섞인다

핸드믹서 고속으로 젓는데 잘 안 섞이고 따로 노는 느낌이 있는데 계속 돌리면 어느 순간 섞인다

남은 달걀물도 넣고 고속으로 섞는다

군데군데 벽면 정리도 해주고

모두 섞이면 중력분 100g, 베이킹파우더 2g, 소금 1g을 체에 쳐 넣는다.

버터와 박력분을 칼로 찢어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섞는다.

섞으면 점점 굳어지는데 주걱으로 눌러 한 덩어리로 만든다.

그리고 비닐랩에 쌓아서 냉장고에서 30분 이상 휴지시킨다.

찬기운을 잘 먹을 수 있게 펴서 네모나게 만들면 나중에 빵틀에 담아내실 때 편하답니다.

시간이 없어서 딱 30분 정도 넣었다가 꺼냈다.

12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빵틀에 종이호일 깔고 그 위에 반죽을 펼친다

그리고 쿡쿡 찔러 포크로 숨구멍을 만든다.

오븐으로 예열해, 170도로 10분 굽는다.

완성 www2. 버터바 필링 만들기

이번에는 버터 필링을 만드는 순서 170g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준다~ 역시 실온 버터를 사용한다.

미식 버터가 맛있다고 추천한다던데 난 그냥 있는 앵커 버터를 쓰고 있어 ㅋㅋ

버터가 녹으면 황설탕 2, 10g, 물엿 40g, 소금 2g을 넣는다.

그리고 핸드믹서 고속으로 섞어!튀길 수 있으므로 폭이 깊은 공을 사용한다.

돌려 벽면 긁고, 돌려 벽면 긁고 반복~ 버터색 하얗게 부피가 나면 계란 50g, 바닐라 오일 3g 넣고 주걱으로 섞는다.

(tip: 계란 1개가 약 50~60g 정도, 바닐라 오일은 바닐라 익스트럭으로 대체)

완벽하게 섞이면 중력분 130g을 세 번에 걸쳐서 체를 쳐!

먼저 중력분 1/3을 넣고 믹싱->실온우유 1/2을 넣는다->중력분 1/3을 다시 섞는다->실온우유 1/2->중력분 1/3을 넣어 믹싱->

난 또 전부 제대로 못보고 중력가루를 한꺼번에 넣었어ㅋㅋ(웃음)

나눠서 넣으면 섞기 쉬워

아무튼 믹싱해서 우유 반 넣고 섞어서

또 우유 반 넣기!

마지막으로 주걱으로 바닥을 긁으면서 살짝 저어준다

필링이 끝나면 크러스트 위에 필링을 올린다

평평하게 필링을 펴준다. 너무 예쁘게 기를 필요는 없어.

대충 펴면 오븐 안에서 쫙 펴져요^^

그리고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30분간 굽는다!!

완성!!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

식힌 다음에 이대로 랩을 싸서 냉장고에 넣어놔야겠다

그래야 더 맛있고 모양도 잘나와 ㅋㅋ

1시간 이상을 둬야 하는데 나는 친구 집에 몇 개를 가져가느라 시간이 없어서 30분 정도 두고 나왔다.

유산지만 있으면 잘 뽑을 수 있다.

오~ 약간 굳지 않고 부드러운데 냄새는 너무 좋아서 맛있을 것 같아. wwwwwww

버터랑 설탕이 많이 들어갔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어

이거는 집들이할 친구네 집에 몇 개 가져가서

냉동실에 얼렸다가 다음날 또 시식했다!

와아악!!! 대단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려도 그렇게 딱딱하지 않아서 바로 먹을 수 있어.wwwwwww

캐러멜 같은 느낌~? 너무 달고 끄덕끄덕해서 너무 맛있어 ( ´ ; ω ; ｀ )

차가우니까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렸어

친구들도 다 맛있대. 어떻게 만들었냐고 헤헤...

홈베이킹은 남들과 나눠 먹는 것이 또 다른 즐거움이다. 버터바 어디 파는 데 있으면 먹어봐야지 맛을 봐야지 ㅋㅋ